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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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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이재혁선교사님 편지

  • 임은섭
  • 조회 : 505
  • 2021.01.25 오후 04:25

열린문의 삶 4
프로파일 나이지리아 2020. 9. 14.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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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승리하는 삶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계 3:12

마지막으로 승리하는 삶을 인정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 '싸워라(fight back)' 하는 것 같습니다.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폭력으로 받아 칠 이유가 넘치는 핍박의 시대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인정한 싸움은 ‘정복(conquer)’ 입니다. 예수를 따름으로 만이 가능한 승리입니다. 시대가 어렵기에 더욱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라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N. T. Wright, For everyone commentary series)

플리니 서신

그리스도인의 실제를 반증해 주는 고대 자료 중 하나입니다. 로마 법을 따라 기독교를 박해하던 비시니아 지방 총독 플리니가 당대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내었습니다. 서신 중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든지 기독교도가 되면 꼭 그렇게 처형되어야만 합니까? 그들은 실제로 무슨 나쁜 일을 한 것이 틀림없는 사실입니까?.... 제게는 집사라고 불리는 여자 노예들이 몇 명 있는데, 저는 그들을 고문했습니다. 저는 그들에게서 몇 가지 미친 생각들 이외에는 나쁜 것을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어리석은 것에 감염되어 우리의 신전은 거의 텅 비어버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sangdamee/10171585225

심문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보낸 글입니다. 죽이려고 했는데 잘못이 없습니다. 깨끗하고 정직합니다. 고문을 하는데 죄책감이 듭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 왜 이러고 사나 하고 궁금해집니다.

이 플리니 서신덕에 로마사회에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고 합니다. 초대교회 신앙의 선배들은 정말로 말씀을 따라 정복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의 삶이 하나님 성전의 기둥이 되었습니다.

코로나시대

장미빛 미래를 그리던 초연결시대. 당연한 줄 알고 폭주하던 인생 가운데 코로나가 왔습니다. 속도를 늦추고 돌아보라는 부르심입니다. 우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입니다.

구원의 확신 속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며 인내하는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 그 삶이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탈탈 털어도 ‘몇 가지 미친 생각들 외에는 나쁜 것이 없다.’ 해준다면 ‘인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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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이재혁선교사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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