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선교편지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네팔 임창기선교사님 편지

  • 임은섭
  • 조회 : 921
  • 2019.02.03 오전 10:54

히말라야 산지에 소망 ...

 

2019130

네팔선교 23 - 1

 


새해를 맞이해서 문안인사를 올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는 복된 한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실로암과 로고스 고아원 교제 : 지난 113일에 박떠뿔의 로고스 고아원에서 차 대절하여 실로암 고아원 근처에서 운동을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갖았는데, 애들이 축구와 배드민턴 등의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만두를 먹고 애들 옷과 어른 옷 그리고 학용품 등을 나누어 아주 행복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새로운 비자를 위한 준비과정 : 예전의 실로암 인스튜트는 비자를 받을 수가 없어 다시 정리하고 선교 사역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계획하여 추진해야만 합니다. 그동안 미션 센타를 짓지 못하게 된 것은 그동안 추진했던 '실로암 인스튜트'로 비자 받기 불가능한 비즈니스 이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정리하도록 인도하셨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섬기고 있는 교회개척과 협력 그리고 목회자 훈련, 고아원 사역을 위해서는 "아시스(축복) 실로암 호텔(게스트하우스)"라는 새로운 둥지가 필요합니다. 고아원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초대하여 편안하고 아늑한 환경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면서 훈련을 할 수 있고 아울러 미션(비전트립)팀이 오면 그 곳에서 머물며 인근의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섬김의 사역을 펼칠 수 가 있습니다.

 

그 게스트 하우스의 계획서에 건축과 그에 필요한 가구 등의 투자로 저희 가정의 비자를 해결 받을 수 있고 미션센타로서 사역을 계속해서 진행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변호사를 통해 상세한 게스트 하우스의 프로퍼잘 (사업계획서)을 만들어 네팔 산업국에 125일에 가서 사인과 서류 등을 준비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그 비즈니스가 진행이 되려면 2-3개월 과정이 필요하며 일년 안에 투자비과 와서 건축을 시작해야 비로서 비즈니스 비자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저희는 그 때까지 관광비자로 있게 됩니다. 저도 변호사와 산업국에 가서 이런 저런 서류를 준비하면서 절차가 아주 복잡하며 얼마나 까다로운지를 깨달았습니다. 열악한 선교지는 한국 처럼 일사천리로 되지 않고 이곳은 많은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게스트 하우스와 교육 센타 등으로 계획서를 제출하여 한국의 저의 계좌에 5만불의 투자비가 있다는 증명서 발급받아야 하고 이 곳 네팔의 라스트라 뱅크에 투자비 송금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 후에 네팔에 그 투자비를 송금하여야만 비로서 비자를 신청하여 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네팔 산업국과 비자국의 까다로운 절차로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감시와 방문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센타 건립을 위해 주님께서 인도하심으로 저희 가정에 비지니스 비자를 받아 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거이라 교회 상황 : 저희 김땅의 엑바또(한길)교회의 지교회로서 지난 지진으로 무너져 함석등으로 지어 예배를 드려왔는데, 이제는 비가 새고 예배 드리는 환경이 좋치 않아 자신들의 믿음과 헌신으로 교회 부지에 땅을 받고 기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우며 왔으나 물질이 없어 이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기도해 오다가 저에게 소식을 전하여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 을 바라며 더 열정적으로 의지하며 기도하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야외에서 천막으로 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곧 우기철이 오는데, 그 전까지 이 교회를 위해 돕는 손길이 생겨 정상적인 예배를 드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팔에서 만 22년이 지나가고 23년 차가 되었지만 여전히 선교의 초년생 처럼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으면 주의 선교가 저희 뜻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되는 것이 없음을 깨닫습니다. 풍성한 영적 열매를 맺는 선교가 되려면 역시나 광야같은 긴 시간과 영적 싸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일궈진 열매임을 뼈저리 느낍니다. 왜냐하면 순간마다 잘 알지만 어느 때가 되면 나의 생각과 능력, 지혜로 선교 사역을 하려고 애를 쓰며 나의 고집과 주장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은 늘 사단이 나와 우리에게 우둔한 생각을 심어 늘 헤깔리게 하고 한참 돌아다니며 헤매이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긴 시간과 영적 싸움을 통해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신뢰하고 기다리면 그 때에 는 반드시 허락하십니다. 사실 저희가 기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의 저희 동역자님께서 기도가 더 중요합니다. 비록 다른 길가 가거나 돌아 가더라도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뜻대로 다시 수정하여 정상의 궤도로 가게 하심을 믿습니다. 비록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 신뢰하는 믿음과 헌신된 순종이 필요합니다. 아멘!

 

기도제목 :

1. 저희 가정이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고 헌신된 순종으로 선교사역이 이루어가도록

2. 2019년에는 센타건립이 시작이 되게 하소서

3. 천막에서 예배드리며 거이라 교회 건축을 위해 주께서 응답하소서

4. 저희 가정에 관광비자로 있지만, 주의 때에 투자비와 비자 진행이 되도록 인도하소서

5. 대학교 다니는 애은, 요셉이가 신실한 믿음으로 학교 생활을 지혜롭게 잘 감당하게 하소서

 

2019130일 카트만두에서 임창기, 최미황 선교사 배상.

P.s. 선교소식 원본을 보냅니다.

 

당신의 사랑과 기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메일 : kthim@hanmail.net  카톡아이디 : nepal0191                           
연락처 : 070-5022-4906(인터넷전화), 001-977-9818033140, 001-977-98490-85739

 

네팔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_ 임창기, 최미황 선교사 드림.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네팔 임창기선교사님 편지
  • 2019-02-03
  • 임은섭
  • 922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