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선교편지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드디어 난로를 고쳤습니다.

  • 박규범
  • 조회 : 1543
  • 2007.02.13 오후 09:18

샬롬 몽골에서 박규범 이정미 선교사 소식을 전합니다. 몽골 선교사 전략회의를  은혜 가운데 마치고 내려오자마자 이흐나랑 교회로 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난로 어떻게 되었습니까?   -  선생님 따뜻합니다. 물도 새지 않습니다. ..... 할렐루야....   작년 9월에 완공한 교회건물입니다. 그러나 겨우 영하 20도의 추위에 난로 파이프가 얼어붙었습니다.(난로속에서 석탄이 잘 타고 있는데도 말이죠) 몽골 기술자들을 믿고 맡겼는데 역시나... 난방 파이프 안의 물을 모두 빼버리고 꽁꽁얼어 붙은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지난 성탄절 춥지만 행복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바깥온도가 30도 이하로 떨어지자 더이상 건물에서 예배 드리는 것이 불가능해졌었습니다. 거리를 지나다 만난 주일학교아이에게 \'너 왜 교회 안나오니\'라고 물었을때 \'교회가 너무 추워요\' 해서 제 마음에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성막 예배로 돌아가자!.\' 그래서 건물짓기전 까지 교회로 활용하던 \'게르(몽골전통천막집)\'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해서 오늘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바로 오늘 따뜻한 소식을 듣게 되서 참 행복합니다. 내일 가서 직접 봐야겠지만 현재 참 행복합니다. 한국 구정과 똑같은 날 이곳 몽골은 전통 설이라 할 수 있는 \'차강 사르(흰 달)\'를 보내게 됩니다. 차강사르때 성도들이 많이 오지 못하겠지만 따뜻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이흐 나랑 교회에 주신 차강사르 선물인 듯 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몽골 박규범(이정미) 선교사 올림.



 박규승

2007-02-14 10:12

수고가 많구나...형도 기도할께.[01]

 방성호

2007-02-14 10:52

선교사님! 겨우 영하20도라는 표현이 얼마나 그곳이 추운곳인지 짐작케합니다.
난로가 수리되었다니 이제 따뜻한 교회에서 성령님과 함께 뜨거운 예배드리시길 기도합니다[01]

 ^^

2007-02-14 13:37

몽골 가능성의 나라 그곳에 함 가고 싶네요^^
주님이 물질의 축복을 주셔서 뭘 좀 들고 가길 소망하며..
- 따뜻할 때 ㅋㅋ[02]

 박규범

2007-02-15 23:28

몽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파르(난방장치)에 손을 대보았는데 뜨거웠습니다(감격!) 과거엔 미지근 한것이었는데 뜨거운 느낌 행복했습니다.
이흐 나랑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때까지...(예수님 때문에) [01]

 질그릇

2007-02-21 10:30

선교사님,직접 뵌 적은 없지만 선교사님의 영혼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마구 전해지네요. 함께 기도하겠습니다.온 세상에 있는 모든 형제,자매들이 주 안에서 지체로 느껴지네요.[01]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드디어 난로를 고쳤습니다.
  • 2007-02-13
  • 박규범
  • 154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