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파운드는 집 계약을 하면서 부동산에 주었던 보증금이다.
사정이 생겨서 집 계약을 취소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부동산에서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왠일인지 돌려주겠다던 돈은 두 주가 지나도록 입금 되지 않았다.
재촉하는 전화를 하면 담당자는 분명히 돈을 입금했으니 몇일만 기다려보라는 말뿐이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담당자 말만 믿고 기다리는 것도 답답하고 속이 탔다.
그러다가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돈을 내 계좌가 아닌 다른 사람의 계좌로 입금시켰다는 것을
나중에 입금 영수증을 보고야 알게 되었다.
담당자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내가 전화로 불러준 계좌 번호대로 입금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은 책임이 없으니까 나머지는 은행에 가서 알아보라는 것이다.
\'이러다가 300 파운드를 영 못찾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은행에 가서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계좌로 들어간 돈을 찾을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차를 운전하고 은행으로 가면서 계속 기도를 했다.
\'하나님 그 돈 꼭 찾게 해주세요\'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 돈이 잖아요\'
정말 절박한 기도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이런 상황들이 내게 일어나는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내 마음 속에 아주 세미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그 돈 300 파운드 잃어버릴까 안절부절하고
어떻게든 찾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전화하고 , 찾아다니고 그러더구나\"
\"그런데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나 그래봤느냐?\"
그 음성을 듣는 순간 내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잃어버린 돈을 찾기위해서는 그렇게 노력을 하면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찾기 위해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국 300 파운드 돈을 찾았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서 300 파운드 보다 더 큰 가치의 배웠다.
글지기/ 김성래
* 이런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집을 구해서 3월 3일에 이사를 합니다.
이사갈 집 주소입니다. 23 Meadway Raynes Park, London SW20 9HY
전화도 바뀌게 되는데 아직 새번호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휴대폰 번호는 예전과 동일합니다. (07886675648)
300 파운드는 집 계약을 하면서 부동산에 주었던 보증금이다.
사정이 생겨서 집 계약을 취소하게 되었고 다행히도 부동산에서 돈을 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왠일인지 돌려주겠다던 돈은 두 주가 지나도록 입금 되지 않았다.
재촉하는 전화를 하면 담당자는 분명히 돈을 입금했으니 몇일만 기다려보라는 말뿐이었다.
이렇게 막무가내로 담당자 말만 믿고 기다리는 것도 답답하고 속이 탔다.
그러다가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돈을 내 계좌가 아닌 다른 사람의 계좌로 입금시켰다는 것을
나중에 입금 영수증을 보고야 알게 되었다.
담당자에게 \'왜 그랬냐고 물으니까\'
자기는 내가 전화로 불러준 계좌 번호대로 입금했기 때문에
더 이상 자신은 책임이 없으니까 나머지는 은행에 가서 알아보라는 것이다.
\'이러다가 300 파운드를 영 못찾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수 있는 것은 은행에 가서
혹시라도 다른 사람의 계좌로 들어간 돈을 찾을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차를 운전하고 은행으로 가면서 계속 기도를 했다.
\'하나님 그 돈 꼭 찾게 해주세요\'
\'그 돈은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 돈이 잖아요\'
정말 절박한 기도였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이런 상황들이 내게 일어나는것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기도를 하고 있는데 내 마음 속에 아주 세미한 음성이 들려왔다.
\"너는 그 돈 300 파운드 잃어버릴까 안절부절하고
어떻게든 찾으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전화하고 , 찾아다니고 그러더구나\"
\"그런데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나 그래봤느냐?\"
그 음성을 듣는 순간 내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흘러나왔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잃어버린 돈을 찾기위해서는 그렇게 노력을 하면서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찾기 위해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국 300 파운드 돈을 찾았다.
그러나 이 사건을 통해서 300 파운드 보다 더 큰 가치의 배웠다.
글지기/ 김성래
* 이런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집을 구해서 3월 3일에 이사를 합니다.
이사갈 집 주소입니다. 23 Meadway Raynes Park, London SW20 9HY
전화도 바뀌게 되는데 아직 새번호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신 휴대폰 번호는 예전과 동일합니다. (07886675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