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현교회 성도 여러분께
2007년 1월 23일 화요일, 오후 21시 56분 26초 +0900
minsun-enseoung<mskim69221@naver.com>
저희들은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가운데 가나의 수도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독일 푸랑크 푸르크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할 때 강풍이 불어서 1시간 넘게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배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배회하는 동안 얼마나 흔들렸던지 저는 심한 구토가 밀려왔고 김 선교사는 기도하고 다른 어떤 외국인은 울기도 했답니다. 알고 봤더니 저희가 독일에 도착한 그 시즘에 유럽에 사상 최대의 강풍이 불어서 사람들도 죽고 어떤 비행기는 취소되고 연착되고 그랬답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다.
가나공항에서 짐을 찾으며 세관을 통과할 때 이 사람들이 얼마나 트집을 잡을 까 또 얼마나 사람들이 달라 들어서 돈을 요구할 까 마음 졸였었는 데 무사히 짐을 잘 찾았습니다.
이제 또 배로 보낸 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나가 열이 약간 있어서 걱정되긴 하는 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을 먹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폐렴이 완전히 나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호는 괜찮은 거 같구요
이곳 수도는 하마탄 (모래바람)이 너무 심해서 온통 도시 전체가 먼지 투성이 입니다.
원래 하마탄은 저희가 사는 마을에서 가까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것으로서 보통 18시 간 떨어진 수도까지는 그리 심하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수도도 이 정도니 북쪽은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아침에 북쪽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호주 선교사 네랑 무전기로 통화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모래바람이 너무나 심하답니다.
또 작년 우기 때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이곳 수도도 물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씻을 물도 풍족하지 않고 온통 먼지투성이 인데 한 끼 한 끼 뭔가 먹을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수도니까 채소 같은 것도 많고 어제는 오이도 사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풍족한 음식을 대하며 살찔까봐 걱정했었는데 여기서는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어제 주일에는 이곳 수도에 있는 외국인 교회에 갔었습니다. 저희는 그간에 가나에 있는 동안 수도에 한번씩 와서도 외국인 교회에는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북쪽 형제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교회에 가 보느라구요. 수도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현교회에서 예배의 감격을 체험한 저희로서는 그 조용한? 예배가 참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도도 왜 그렇게 조용히 하는지, 찬양 할 때 왜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감격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집에와서 저희 아이들과 함께 주일학교 찬양도 하고 아빠는 설교하고 함께 유나의 폐렴이 떠나가도록 기도했습니다. 또 맘푸르시 땅에 어둠의 영이 사라지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했습니다. 계속해서 드릴 기도 지만은요.
저녁에는 이곳 SIM선교사들과 함께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한 캐나다에서 온 단기선교사가 북쪽에서 경험한 일들을 간증하였습니다. 다시 저희 가슴에 불이 임하는 것 같았습니다. 북쪽 형제들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들(모슬렘)이 얼마나 열심히 잘못 믿고 있는 가 생각하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름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는 온 식구가 곯아 떨어졌습니다. 저희가 여기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사랑받고 너무 많은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되어 질 많은 성령의 역사들을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1907 년의 성령의 역사가 이곳 가나 땅에도 있어지길 말입니다.
기도를 부탁하며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은성 선교사 드림
사랑하는 성현교회 성도 여러분께
2007년 1월 23일 화요일, 오후 21시 56분 26초 +0900
minsun-enseoung<mskim69221@naver.com>
저희들은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 가운데 가나의 수도에 무사히 잘 도착하였습니다.
독일 푸랑크 푸르크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할 때 강풍이 불어서 1시간 넘게 비행기가 착륙을 못하고 배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공중에서 배회하는 동안 얼마나 흔들렸던지 저는 심한 구토가 밀려왔고 김 선교사는 기도하고 다른 어떤 외국인은 울기도 했답니다. 알고 봤더니 저희가 독일에 도착한 그 시즘에 유럽에 사상 최대의 강풍이 불어서 사람들도 죽고 어떤 비행기는 취소되고 연착되고 그랬답니다. 그래도 저희들은 무사히 잘 도착했답니다.
가나공항에서 짐을 찾으며 세관을 통과할 때 이 사람들이 얼마나 트집을 잡을 까 또 얼마나 사람들이 달라 들어서 돈을 요구할 까 마음 졸였었는 데 무사히 짐을 잘 찾았습니다.
이제 또 배로 보낸 짐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유나가 열이 약간 있어서 걱정되긴 하는 데 한국에서 가져온 약을 먹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직 폐렴이 완전히 나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호는 괜찮은 거 같구요
이곳 수도는 하마탄 (모래바람)이 너무 심해서 온통 도시 전체가 먼지 투성이 입니다.
원래 하마탄은 저희가 사는 마을에서 가까운 사하라 사막에서 불어오는 것으로서 보통 18시 간 떨어진 수도까지는 그리 심하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수도도 이 정도니 북쪽은 오죽하겠습니까 오늘 아침에 북쪽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호주 선교사 네랑 무전기로 통화하였습니다. 그야말로 모래바람이 너무나 심하답니다.
또 작년 우기 때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이곳 수도도 물 사정은 좋지 않습니다.
씻을 물도 풍족하지 않고 온통 먼지투성이 인데 한 끼 한 끼 뭔가 먹을 수 있는 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래도 수도니까 채소 같은 것도 많고 어제는 오이도 사서 먹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 풍족한 음식을 대하며 살찔까봐 걱정했었는데 여기서는 모든 것이 감사하기만 합니다.
어제 주일에는 이곳 수도에 있는 외국인 교회에 갔었습니다. 저희는 그간에 가나에 있는 동안 수도에 한번씩 와서도 외국인 교회에는 가 본 적이 없었습니다. 북쪽 형제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교회에 가 보느라구요. 수도에 있는 많은 외국인들이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현교회에서 예배의 감격을 체험한 저희로서는 그 조용한? 예배가 참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기도도 왜 그렇게 조용히 하는지, 찬양 할 때 왜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감격하지 않는지 말입니다.
집에와서 저희 아이들과 함께 주일학교 찬양도 하고 아빠는 설교하고 함께 유나의 폐렴이 떠나가도록 기도했습니다. 또 맘푸르시 땅에 어둠의 영이 사라지고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기도했습니다. 계속해서 드릴 기도 지만은요.
저녁에는 이곳 SIM선교사들과 함께 기도모임을 가졌습니다. 한 캐나다에서 온 단기선교사가 북쪽에서 경험한 일들을 간증하였습니다. 다시 저희 가슴에 불이 임하는 것 같았습니다. 북쪽 형제들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들(모슬렘)이 얼마나 열심히 잘못 믿고 있는 가 생각하며 가슴이 아팠습니다. 나름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저녁에는 온 식구가 곯아 떨어졌습니다. 저희가 여기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사랑받고 너무 많은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되어 질 많은 성령의 역사들을 기도하고 기대합니다
1907 년의 성령의 역사가 이곳 가나 땅에도 있어지길 말입니다.
기도를 부탁하며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서은성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