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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어느 목사의 간증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목회하는 고훈 목사님은 6년 전에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위뿐 아니라 암은 이미 췌장과 십이지장 임파선까지 전이된 심각한 상태였다. 그때 고 목사님 나이 55세였다. 인생과 목회의 황금기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다. 그러나 고 목사님은 그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지금까지 목회를 계속하고 있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런데 목사님이 이런 기적을 체험하게 된 것이 우연이 아니었다. 그 교회 성도들의 눈물 겨운 기도가 있었다. 그 교회 한 집사님은 목사님의 건강 상태를 알고 하나님께 떼를 쓰며 \' 하나님께서 우리 목사님 살려주지 않으면 난 예수 믿지 않겠소! \' 라고 소리치며 울었다고 한다. 또 암투병중인 한 권사님은 \' 하나님 제가 천국에 갈 때 혼자 가게 하지 마시고 목사님 암까지 함께 지고 가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못갑니다. 제 생명을 단축시켜 주시고 목사님 생명을 연장시켜 주세요\' 라고 밤새 기도하시다 운명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그 권사님은 운명 전에 가족들에게 \' 기도 응답 받았으니 목사님 걱정하지 말고 수술 받으시라고 해라 \' 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런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가 목사님에게 초인적인 힘을 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대로 목사님은 재기하였다. 이런 고목사님의 증언이 월간 목회 1월호에 실려 독자들에게 많은 은혜를 끼치고 있다 그리고 고 목사님은 간증 말미에 잃은 것과 얻은 것이란 제목의 시를 남겼다. \' 나는 암으로 인해 내 생애에 중요한 몇 가지를 잃었다. / 위 절반, 약간의 십이지장 , 약간의 췌장. ..../ 나는 암으로 인해 내 생애에 아주 소중한 많은 것을 얻었다. /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변화의 체험 / 병들고 고통 당하는 사람들 곁에 다가갈 수 있는 위로자의 체험 / 날마다 하늘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소망의 신앙 / 나는 암으로 인해 약간의 손실은 있었으나 실로 계산할 수 없는 더 많은 은혜를 얻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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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목사의 간증
  • 2007-02-2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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