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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환경을 지키는 청지기


최근 북미 대륙과 하와이 사이의 북태평양 바다 위에 79000t의 쓰레기가 모여 섬을 이루었다고 한다.

돌고 도는 해류를 따라 바다 한가운데 집적된 쓰레기 섬의 면적이 160로 남한의 16배에 달하는 크기라고 한다.

그리고 이 쓰레기 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코카콜라가 1년에 생산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병이 총 1100억 개이며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중 7%만이 재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보도를 보면서 우리는 이대로 버리며 살아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에서는 2015년부터

일회용 비닐봉투에 70원가량의 추가 부담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제도 도입 후 90%의 비닐 사용이 줄었다고 한다

 재활용을 위해 지정된 장소로 빈 병을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받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서도 시행 중이다. 3개월이 흐른 현재까지 매일 200만 개의 병이 수거되고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종이 커피 컵과 플라스틱 뚜껑이 영국에서만 연간 25억 개가 사용되는데

이중에 0.25%만 재활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일회용 컵 사용에 350원가량의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입법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머그잔이나 손님이 직접 가져온 잔을 쓰도록 유도하려는 것이다.

이 제도가 시행된다면 1년에 3억 개의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자연과 환경을 관리하라고 말씀한다.

그리고 환경은 우리의 건강과 생존에 직접 관련이 있다.

교회에서 맛있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내 컵을 가지고 다니며 커피를 마시는 것도 실천해볼만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유별스러워 보이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 환경을

아름답게 관리하는 청지기의 책임이 아닐까 싶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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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을 지키는 청지기
  • 2018-03-29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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