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언어 처방전


일본의 준텐도 병원에는 " 암철학 외래 진료실 " 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진료실에는 진료차트나 청진기 대신 차와 쿠키가 준비되어 있고

환자와 의사는 진솔한 마음의 대화를 나눈다고 한다.

1시간 정도 대화를 나눈 뒤 의사는 환자의 마음을 울리는 처방전 하나를 전해 주는데

그 처방전은 마음에 공감과 힘이 되는 언어 처방전이라고 한다.  

담당 의사 ' 히노 오키오 ' 교수는 이렇게 지난 10년간 3,000여명의 말기 암 환자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언어 처방전을 통해 환자들을 회복시키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암 환자의 경우 70% 이상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데 

암에 걸렸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우울증에 빠진다고 한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아무리 좋은 약을 써도 효과가 나타나질 않는다.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을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언어 처방과 함께 약 처방을 했을 때 약처방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언어는 강한 힘을 갖고 있다. 하나님은 말로 천지를 창조하셨다.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들을 때 사람은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인간은 말로 상처도 받지만 말로 새 힘도 얻는다.

침묵이 나을 때도 있지만 말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들도 있다.

성경도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 있다고 한다.

말도 못하냐고 하지만 아무렇게나 말하면 안 된다.

듣는 사람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소망을 주는 말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고난을 이기게 하는 힘이 희망이다.  

정신분석학자 빅터 프랭클은 그의 저서 죽음의 수용소에서

히틀러의 수용소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체력이 좋았던 사람도 아니고

지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었고 요령과 수단이 탁월한 사람도 아니었다.

끝까지 살아남은 사람은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었다 고 밝혔다.

희망이 고난도 이기고 죽음도 이게게 한다.  


 요새 나라가 어려워서인지 사람들은 힘들다는 말을 자주한다.

그러나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희망을 말하고 희망을 노래해야 한다.

무턱대고 희망을 말하라는 게 아니다. 하나님 말씀을 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자도 살리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그 말씀에 의해 무에서 유가 창조되었고 죽은 영혼도 다시 살아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기 바란다

그리고 그 말씀을 나누기 바란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 Man shall not live on bread alone, but on every word that comes from the mouth of God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언어 처방전
  • 2017-04-03
  • 최재호
  • 145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