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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겸손을 배우지 못한다면!


조선시대 세종 때 우의정을 거쳐 좌의정끼지 지낸

맹사성(1360-1438)은 천하제일의 수재였는데

19살에 장원급제하여 자만한 마음을 품고

고승을 찾아가 군수로서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물었다. 

고승은 나쁜 일 하지 말고 착한 일 하면 된다고 하자 

그건 삼척동자도 아는 것 아닙니까? 라고 반문했다.

이때 고승은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부었다. 

맹사성이 묻는다. 찻잔에 차가 넘치지 않습니까?

고승은, 찻잔에 차가 넘쳐 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면서 

지식이 넘쳐 인품을 적시는 것은 모르십니까? 라고 말했다.

 

맹사성은 부끄러움에 황급히 일어나 자리를 뜨려다

방문 상단에 머리를 부딪히고 말았다.

이때 고승은 매사에 고개를 숙이면 

부딪히는 법이 없지요 했답니다.

 

' 겸손을 배우려 하지 않는 자는 아무 것도 배우지 않는 자이다 ' 매러디드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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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겸손을 배우지 못한다면!
  • 2015-05-25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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