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선교편지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나이지리아 이재혁선교사님 편지

  • 임은섭
  • 조회 : 497
  • 2021.01.25 오후 04:47

Firmly planted (확고히 심겨진)
프로파일 나이지리아 2021. 1. 11. 5:05
URL 복사 이웃추가

아내와 산하의 도착

12월 31일 저녁 7시 드디어 아내와 산하가 도착했습니다. 서울 집에서부터 32시간 걸렸습니다. 총 100kg가 넘는 짐, 출국 코로나검사, 18시간 비행, 무서운 공항세관 그리고 깨어진 아스팔트 5시간을 달려 도착했습니다.

비어 있는 옆집에서 10일간의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산지와 아빠가 깜짝 요리를 배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가족 간에는 자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주 보러 안 갔습니다. 가면 자꾸 붙으려고 해서 힘이 듭니다.

물트럭

더투게더 후원으로 물트럭이 구입되었습니다. 예산이 4,000만원 이었는데 1,500만원짜리 트럭을 구해왔습니다. 자그마치 2,500만원을 절약하는 드문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고물차라고 걱정하는 저에게 이정도면 충분하다는데 할 말이 없습니다. 제 눈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조금 마음을 놓았습니다. 빙햄병원에 끊임없는 생수를 공급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길 기도합니다.

컨퍼런스

올해 SIM 나이지리아 신년 컨퍼런스는 ‘확고히 심겨진’이라는 주제로 시편 1편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심사숙고 끝에 엄격한 방역 규칙을 마련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온갖 규정을 준수하느라 서로 조심스러운 컨퍼런스였습니다. 그래도 말씀을 함께 묵상하며 초점을 다시 맞추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1년 상황이 어려울수록 뿌리를 돌보는 선교사가 되기 원합니다. 그리스도안에 깊이 뿌리내리고 살아있는 나무 되기 원합니다. 열매는 주님의 때에 허락해 주실 것입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나이지리아 이재혁선교사님 편지
  • 2021-01-25
  • 임은섭
  • 498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