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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B국 davidlim 선교사 편지(10월)

  • 방성호
  • 조회 : 1459
  • 2008.10.17 오후 03:28

 

아이사랑! 성현교회 최재호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이 땅의 잃어진 어린이들을 사랑하시어 끊임없이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며, 저희와 성현교회최재호 목사님과 성도님들을 이 귀한 일에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도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잃어진 어린이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선물을 주시고 그들의 작은 입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지금 이곳은 라마단 금식 기도 기간이 끝나고 최대의 명절인“로자리 이드”기간입니다. 한국의 추석 명절같이 거의 자기의 고향집을 방문해서 다카시내가 한산합니다.

 라마단 금식기간 때 저의 건물에 거주하는 분들이 특별기도실을 만들고, 이슬람사원에서 선생을 데려와 한 달 동안 머물게 하며, 기도시간 마다 그 선생을 통해 이슬람의 경전인 코란을 배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3층에 사는 샤피라는 6살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여러 날 금식에 참여하였고, 하루에 다섯 번 있는 기도시간에 기도실에 가서 어른들과 열심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부모가 이슬람의 신앙을 어릴 때부터 철저히 갖게 하도록 열심히 가르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라마단 금식이 끝나고 며칠 후인 지금 힌두들의 대 제사인 두루가 뿌자(제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루가 우상은 손이 열 개 달린 우상으로 열 개의 손을 통해 부와 건강과 지혜와 많은 것들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힌두들은 두루가 뿌자를 앞두고 1달 전부터 힌두사원을 다시 꾸미고, 두루가와 다른 우상들을 만들고, 악대를 초청하여 제사를 지내고, 술을 마시고 두루가 우상 앞에서 광란의 춤을 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참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에 거짓된 진리를 따르고 악한 영을 섬기는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여러분의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12월 14일에 드디어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임시정부가 발표했습니다. 약 2년동안 방글라데시는 수상과 각 부처 장관, 국회의원이 없었습니다. 임시정부(군부)는 국회의원을 선거케하고, 다수당에서 수상을 뽑아, 그 수상이 장관들을 임명하는 일을 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좋은 지도자를 세우셔서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성장 할 수 있도록, 또한 이곳에서 땀 흘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이 많이 제약받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곳의 사역

1. 새소식반 (가정성경반) 사역

 현재 산악지방을 제외하고는 새소식반 사역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악 지방은 우기철을 맞아 전도자들이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여 새소식반 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쿨나나 깔리곤즈, 치타공 등 다른 지역에서는 새소식반 사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쿨라지역에서는 새소식반 사역지가 72개로, 치타공은 25개로 확장이 되었습니다.  


 감사한 것은 점점 새소식반 전문 사역자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로노직, 모노즈, 사이몬, 심슨, 비카쉬, 루벤 형제는 오랫동안 새소식반 사역을 통해 이 사역에 대한 축복을 누리고 있는데 몇 달 전부터 매주 5개의 새소식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 후에 좋은 사역자들이 배출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이들 외에 더 많은 전문적인 새소식반 전도자를 양성하고, 그들을 다시 더 훈련시켜 사역자로 세우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지난 달 26일에 감리교단의 26명의 지도자들에게 처음으로 새소식반 전도 훈련을 하였습니다. 그들이 어린이 전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32개 마을에서 새소식반 사역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귀한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어제 실렛지역을 방문하여 그곳의 교회 지도자들과 어린이전도사역에 논의하였습니다. 실렛지역에는 많은 차밭이 있습니다. 이 차밭의 주인은 차밭마다 몇 개씩 마을을 만들어 찻잎을 따기 위한 노동자들을 살게 하는데, 대부분은 부족 사람들이고 그들은 힌두신을 섬기고 있습니다.  실렛지역에는 이런 마을이 2천개가 되는데, 그들은 매우 가난하고 하루 종일 일해도 얼마 안되는 돈을 받고 미래에 대한 소망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어린이가 차밭마다 있는데, 2년 전부터 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 전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머지않아 이곳에서의 사역이 시작되게 하실 것입니다.

      

 지난달 몇몇 새소식반 전도지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모노즈 형제는 울루당가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약 40여명의 어린이들이 새소식반에 참석하고 있는데, 새소식반 후에 악한 영에 잡힌 아주머니가 찾아왔었고, 새소식반 아이들과 예수 이름으로 악한 영을 쫓는 귀한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지역인 까심노골을 방문하였는데, 가는 도중 힌두사람들이 뱀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며 그 가운데 뛰어 들어가 제사를 방해했습니다. 감사한 것은 그중에 모였던 많은 마을 사람들이 저의 뒤를 따라와 새소식반에 참석하여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까심노골은 아주 오래전부터 새소식반 사역이 시작되었었는데, 이 사역을 통해 많은 마을 주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슈딥과 히로 두 형제는 졸마 가까운 지역에서 새소식반을 운영하는데, 슈딥 형제는 지난번 TCE 훈련을 받아서 인지 어느 누구보다도 아주 구체적으로 복음을 아이들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힌두 가정에서 이 형제들에게 장소를 제공하여 주고 많은 도움을 주는데 그 이유는 그 집주인 아주머니와 아이들이 새소식반을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전도자들과는 달리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새소식반에 들어가는 경비를 충당해 나가고 있고 앞으로 어린이 전도 사역에 헌신하여 사역코자 하고 있습니다.


  로빈 형제는 삭키라에서 조금 떨어진 무슬림 마을에서 무슬림 사람의 집을 빌려 새소식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집주인이 무슬림이지만 복음을 듣고 예수를 믿어 자기 집 옆 공간을 새소식반과 교회를 하라고 내 놓았습니다.   


  리띠 자매가 하는 칼리스뿔 무슬림지역의 새소식반을 방문했습니다. 아주 좁은 핫꼬방 집에 약 20명의 어린이들이 빽빽히 들어앉아 새소식반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찝통의 날씨속에서도 어린이들은 새소식반이 끝날 때까지 땀을 뻘뻘 흘러가면서도 분위기를 흩뜨리지 않고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패쇄된 공장에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저희에게 몰려와 순식간에 인산인해가 되었습니다. 함께 갔던 사역자가“이들에게 한번 복음을 전해주세요!”라고 말해 용기를 내어 복음을 전하는데 마지막에 예수를 믿으라는 말씀을 전하자 몇몇 무슬림들이 흥분하는 것을 보고 빨리 그곳을 벗어나 어려움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에서는 대중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비까시 형제는 일반 학교의 주임교사이면서 전도자로서 힌두지역의 5개 마을에서 2명의 여자 교사와 새소식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두 개의 강을 건너 찾아간 산띠뿔 새소식반은 완전히 힌두마을로서, 비카씨 형제는 두 명의 자매들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들의 반대로 새소식반 장소에 앉지 못하고 주의를 빙빙 도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비카씨 형제는 자신의 새소식반 장소와 그리고 앞으로 더 확장해 나갈 장소들을 지도로 그려 벽에 놓고 기도하며 전도하고 있습니다.


 올해들어 현재까지 방글라데시에서는 168개 마을에서 새소식반 전도반이 운영되고 있고 매주 3.300여명의 어린이들이 새소식반에 참여하여 말씀을 배우고 있습니다.


  새소식반 전도자들은 새소식반 전도외에도 개인전도를 통해 매달 약 530명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 3일클럽 전도

 GBRI. GPBC 신학교 학생들이 지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3일클럽 전도를 실시하였습니다.  

 15명의 신학생들이 감사하게도 거의 방학기간 내내 약 199개 마을에서 3일씩 전도집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도집회에는 7.94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복음을 듣고 그중에 많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귀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방학을 마치고 돌아와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형제는 산속의 불교 지역에서 3일클럽 전도를 실시하였는데 39명의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고, 어른들도 11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이 전도자는 예수 믿게 된 사람들이 원하여 방학내내 매일 저녁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어떤 지역에서는 많은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교회를 설립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3. TCE 교사대학

  이번 6월에 마산지회의 3분의 여자 간사님들이 오셔서 올해도 TCE 교사대학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번 훈련에 17명의 전도자들이 참여하여 효과적인 어린이 전도를 위한 가르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 훈련 받은 훈련생 중에서 전도사역을 신실히 감당했던 9명의 전도자들의 수료식도 가졌습니다.


기도해 주실 일!

1. 이곳에 더욱 어린이전도의 문이 활짝 열리도록!

2. 많은 헌신된 전도자와 사역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3. 새소식반 전도자들이 신실하게 복음을 전하고 어린이들을 양육할 수 있도록!

4. 새소식반 어린이들이 어떤 어려움 속에서 믿음을 지키고 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5. 번역자 다니엘 목사과 쇼몰 목사님의 건강을 위해!

6. 2008년 크리스마스 파티전도를 위해! (1.500개 마을 / 전도자와 필요한 재정)

7. 새소식반 어린이 잔치 (2009년 1월 / 준비와 필요한 재정) 

8. 사역자들의 영적충만, 사역에 지혜, 헌신을 위해! (딤띠, 산또, 린다, 뜨립띠, 조이띠)

9. 저희 가족의 영적, 육적 건강을 위해! 안전과 비자연장(1월)

10. 아들의 규형의 학업과 학비를 위해!   

     


B국 아이사랑! 임 데이빗, 킴스 킴 선교사 드림


국민은행 :831-21-0557-066 / 농협 042-12-073326 (예금주 본명)  

전화 001-88-01713-012660 이메일:cefl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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