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나이지리아 이재혁선교사님 편지
첫 백신
누구나
접종 3일째, 이유를 알았습니다. 많은 직원들이 접종에 무관심하거나 거부합니다. 백신이 남아돕니다. 하루 200개를 준비해 오는데 첫째 날은 90개, 둘째 날은 99개가 남아 도로 가져갔습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정부관계자들도 힘이 빠집니다. 어차피 남는 백신, 병원 외부사람들에게 접종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위험군인 선교사들이 있다고 하니 데려 오랍니다. 급히 연락해 혜택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러고도 101개가 남았습니다.
접종 4일째, 이제는 정말 누구나 오랍니다. 선교사건 현지인이건 오기만 하면 공짜 백신을 줍니다. 젊은 선교사들도 오고 아는 현지인의 연로하신 아버지도 받았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한가합니다. 병원장님께 건의 드려 직원들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