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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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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조심하세요!


지난주(2007년 11월 둘째주)는 유엔이 정한 세계 당뇨병 주간이었습니다. 전 세계에 치료를 요하는 당뇨병 환자가 2억 5천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10초마다 한 병이 당뇨병으로 숨지고 있고 30초마다 한 명이 다리를 절단하고 있으며 매년 300조원의 돈이 당뇨병 치료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당뇨병 환자가 전체 인구의 8%이고 매년 27만 명의 신규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당뇨가 무서운 것은 한번 걸리면 완치가 어렵고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것입니다. 당뇨 합병증으로는 눈이 망가지고 신장이 망가지고 간 심근경색 부정맥 고혈압 뇌졸중 대장 성기능 저하 등등 수많은 질병이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당뇨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하는 것인데 그것이 식사요법과 운동 요법이라고 합니다. 적게 먹고 활동을 많이 하는 것이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인데 과거 수렵생활을 하던 미국의 인디언들에게는 당뇨병이 없었답니다. 그러나 그들이 정부의 지원으로 보호 구역에서 편안한 생활을 하면서 성인의 50%가 당뇨병 환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가면 19세기 초 문명수준을 유지하며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아미시언이라고 하는데 전기도 쓰지 않고 호롱불 켜고 삽니다. 자동차 대신 마차를 끌고 다닙니다. 농사일도 기계 대신 호미나 괭이로 농사를 짓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당뇨병이 없다고 합니다.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운동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규칙적인 운동을 하거나 그것도 힘들면 최대한 활동량을 늘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점심도 가까운 곳에서 먹지 말고 떨어진 곳에서 먹고 걸으라는 것입니다. 많이 먹고 활동하지 않으면 그것이 비만으로 가고 비만이 당뇨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영적인 건강에도 적용될 원리입니다. 먹기는 하지만 주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영적 당뇨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섬김과 봉사 증거는 남을 위한 일 같지만 사실은 내가 살고 나의 영적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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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을 조심하세요!
  • 2007-11-17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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