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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유산균 같은 사람


아기가 갓 태어나서 싸는 배내똥은 냄새가 없다고 한다.

똥이나 방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장내 세균이 음식을 소화 한 뒤

내 놓는 분비물 탓인데 태아의 장은 무균 상태이기 때문에

냄새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도 아기 똥에 냄새가 난다.

음식을 먹으면서 대장균과 유산균등 수많은 세균이

아기의 장에 들어가기 때문이란다.

보통 인간의 장 속엔 약 500종에 달하는 세균이 100조 마리나

서식한다고 한다. 그 무게만도 1킬로그램이나 된단다.

그리고 어떤 세균은 암이나 당뇨 비만을 일으키기도 한단다.

그러나 우리 몸에 유익을 주는 세균도 있다.

나쁜 세균의 증식을 억제시키고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다.  

 

생각해보면 하나님의 나라에서 나 한 사람은 작은 세균과 같은 

존재일지 모른다. 그러나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해를 끼치는 세균이 될 수도 있고 유익을 주는 유산균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의 공동체를 무너뜨리는 세균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유산균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지금 당신은 공동체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가?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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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균 같은 사람
  • 2014-09-07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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