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태국 정도연선교사님 편지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기쁜 소식 나눕니다.
저의 네 번째 책 “누군가를 위한 간구(드림북)”가 예쁘게 단장하고 출판되어서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고독하고 어려울 때 기도를 글로 써서 할 때가 많았는데,
이 기도들이 비대면 예배 상황 속에 계신 성도님들에게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첫 번째 책 “선교란”은 선교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며 고민해 온 성도는
한 번쯤 생각해 보면 좋을 내용을 짧은 단상 형식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두 번째 책 “아빠, 물려줄 유산 없는 거죠?”는 세상을 먼저 경험한 부모,
어른의 관점에서 자녀들에게 해주고 싶은 불편한 권면들을 담았습니다.
세 번째 책 “내 사랑 빠마이”는 시집(詩集)입니다. 10년 전에 등단하고,
30년 동안 수백 편의 시를 써 왔는데, 책으로 꾸밀 기회를 만들지 얻지 못하다 이번에 엮어냈습니다.
곧이어 2집 “내 사랑 메콩강”도 출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들이 그동안 저와 메콩강 공동체를 사랑하고 동역해 오신
동역자님들에게는 감사와 보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교회와 선교에는 “마음에 성전 짓기(고전 3:16-17)” 운동,
기독교 문예 부흥으로 이어져 교회들이 거룩함을 회복하는 일에 작은 동기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선교사들의 영적 성숙과 영적 재생산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2021년 2월 18일
메콩강소년 정도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