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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항복이 축복이다


'항복이 축복이다.'

건축가이자 목사인 하형록씨가 한 말이다.

처음 심장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하였을 때

그는 인생이 막다른 골목에 선 느낌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6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하여 심장이식을 받는 동안

항복이 패배가 아닌 축복임을 배웠다고 한다.

 

그는 그때까지만 해도 항복은 실패 패배 약함의 의미였고

어떤 경우에도 엮이고 싶지 않은 단어였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주님 앞에 항복을 선언하고 나니

항복이 패배가 아닌 축복임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이다.

친구 사이에도 내가 항복하지 않으면 우정이 무너지고

부부지간에도 내가 항복하지 않으면 결혼생활이 파탄 나고

주님과의 관계에서도 내가 항복하지 않으면 주님을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항복은 쉽게 배울 수 없는 어려운 과목이다.

항복은 가장 마지막에 가서야 배우는 어려운 과목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데까지 저항하고 버텨보려 한다.

그리고 더 이상 다른 방법이 없을 때 손을 든다.

그도 그랬다고 한다. 심장이식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주치의의 말을 듣고 밤새 울며 주님께 항복을 선언했다고 한다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닌 주님의 것이라고!

 

그런데 항복이 패배가 아니라 축복임을 항복을 하고 나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항복을 통해서야 진심으로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가 권면한다.

막다른 골목에 서 있다면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낭떠러지 앞에 서 있다면

절망 대신 항복을 선택하라고

그리할 때 추락이 아닌 비상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하형록의 W31을 읽고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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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복이 축복이다
  • 2019-07-1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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