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석유 값이 내려 갔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네!
한국 경제의 기적을 이야기 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이야기가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였다.
석유는 19세기 20세기 경제 발전의 원료였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는
그래서 석유가 펑펑 솟아나는 중동의 국가들이 부러웠다.
그런데 최근 이 귀한 몸 석유가 굴욕을 당하고 있다.
2008년 7월 11일 배럴당 147,27 달러에 거래 되었던 석유가
지난 4월 15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19,87달러
2008년에 비하면 7분의 1 가격에 거래가 된 것이다.
캔 맥주가 1리터에 4000-5000원 정도이고
우유가 2200-3000원 정도이고
생수가 200-500원 정도인데
석유가 물 값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석유가가 터무니없이 내려가는 것이
무작정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한다.
누군가가 손해를 볼 때 그가 당한 손해가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미치기 때문이란다.
지구촌은 한 몸으로 연결된 운명 공동체이다.
그래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나를 사랑하는 것이란
주님의 말씀이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