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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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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지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은 사람이 살기에 정말 힘든 곳이라고 한다.

적도 부근에서 쏟아져 나오는 강렬한 햋빛과 폭염, 80-90%에 이르는 몸을 추수리기 힘든 습도.

시간대 별로 날아드는 벌레들 이른 아침에는 메롱이 점심 때는 삐웅이,

오후엔 무뚜가 라는 놈이 나타나 공격해 오는데 물리면 붉은 반점이 생기고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며 살인적인 통증까지 느낀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밤이 되면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데

이런 환경에서 수십년간 사역했던 김철기 선교사는 이런 고통 속에 살면서 깨달은 게 있었단다.

이것이 아마존을 보호하는 하나님의 지혜라는 사실을 말이다.

만약 이런 환경이 아니었다면 아마존은 오래 전에 이미 훼손되고 말았을 거라고 한다.

아마존이 지금도 태고의 신비를 고이 간직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아마존은 사람이 살기에 너무나도 힘든 환경 때문이라고 한다.

김 선교사는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사역하며 하루에도 몇 번씩 주님을 찾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단다.

도저히 익숙해 질 수 없는 환경이기에 마음이 풀어질 수 없는 곳,

그래서 주님만 찾게 만드는 이곳, 그래서 아마존은 하나님을 붙드는 은혜의 현장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광야로 인도하심이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고 감사할 수 있기를 ...


조용히 찬양 광야를 지나며를 불러본다.

" 왜 나를 깊은 어둠속에 홀로 두시는지
어두운 밤은 왜 그리 길었는지
나를 고독하게 나를 낮아지게
세상어디도 기댈 곳이 없게 하셨네
광야 광야에 서있네
주님만 내 도움이 되시고
주님만 내 빛이 되시는
주님만 내 친구 되시는 광야
주님 손 놓고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곳 광야 광야에 서있네 "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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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지혜
  • 2020-04-2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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