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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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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대국 대한민국


세계 보건기구(WHO)는 지난 2000년 세계에서 100만 명이 자살로 목숨을 끊었다고 집계했다. 지구 어딘가에서 40초에 한명 꼴로 목숨을 끊고 있는 것이다. 자살 미수자는 자살 인구의 10-20배가 된다. 자살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는 인구의 대국인 중국과 인도이다. 이 두 나라에서만 세계 자살 인구의 30%가 자살을 한다. 자살률로는 동유럽이 가장 높고 그 중에서도 헝가리가 가장 높다. 헝가리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10만 명당 47명이 자살했다. 하도 자살률이 높아 ‘ 우울한 마자르인 이론 ’ 이론이 나왔다. 헝가리의 대다수인 마자르인들이 유전적으로 자살 충동이 강하다는 이론이다. 사회학자들은 이 유전적 요인에 패전 후 만성이 된 패배주의와 희망이 없는 공산체제의 삶이 겹쳐서 헝가리인들이 자살을 많이 한다고 본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자살률이 헝가리를 제쳤다. 헝가리도 자살률이 많이 떨어져 2005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22,8명이 자살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26,1명이 자살했다. 일본이 20,3명으로 3위이다. 우리나라가 OECD 국가중에서 제 1위이다.  우리나라는 2005년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이 6376명이었다. 그러나 자실로 숨진 사람이 12,000명이었다. 이제는 교통사고 예방 대책을 세운 것처럼 자살 예방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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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실대국 대한민국
  • 2007-02-02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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