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ȸ

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의미있는 추석


추석날 아침  

아내와 둘이 아침을 먹다 보니

갑자기 쓸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

혼자 지내는 성도들의 얼굴이 떠올라

생각나는 대로 문자를 띄웠다.

그중 한 분이 이렇게 문자를 보내왔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외롭게 홀로 추석을 맞이하고 있는데

더욱이 감기까지 들어 고통 가운데 있는데 

목사님의 따뜻한 말씀에  

마음도 육신의 병도 다 나아버린 느낌입니다.

목사님 진실로 진실로 감사합니다.

 

작은 문자 하나가 이렇게도 성도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훈훈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사랑의 교제가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새삼느껴보는 아침이었다.

 

주여 외로워하는 이들을 보게 하시고

섬기게 하옵소서 기도하며

사역하는 의미있는 추석이었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의미있는 추석
  • 2014-09-08
  • 최재호
  • 1654

게시글 확인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삭제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

게시글 수정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