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약백가정 9월 기도제목입니다.

제가 일하는 프놈펜기술학교는 어제 목요일 31회 졸업식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84명으로 시작하였는데 과정을 마친 학생은 38명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학교에서 배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졸업생들에게 캄보디아를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하는 가장 좋은 길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돕는 것이라고 권면했습니다.

저희 가정기도 제목

1.      다현이가 수요일 밤부터 고열에 시달렸습니다. 어제 졸업식을 마치고 병원에 데려가니 뎅기열이라고 합니다. 적어도 5일에서 1주일은 고열과 구토와 몸살로 싸워야 합니다. 해열제를 처방에도 쉽게 열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안정을 취하고 푹쉬면서 고열을 이겨내야 합니다. 뎅기열이 빨리 지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      프놈펜기술학교는 2018/19학년도를 마쳤습니다. 10월 16일 2019/20 학년도를 시작할 때까지 학교는 쉽니다만 저는 10월 초부터 신입생 선발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프놈펜기술학교에서 공부해야 할 학생들을 잘 모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저는 졸업식후 수업이 없는 (한국 추석기간에)  잠시 미얀마를 방문하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연변과기대 전산과에서 함께 동역하던 교수님들을 만나 교제의 시간과 휴식시간을 보낼예정입니다. 안전하게 갔다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4.      아내와 하람이도 신학년도 시작으로 바쁩니다. 다현이는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뎅기열로 학교를 빠지게 되었습니다. 아내는 가르치는 일에, 아이들은 배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5.      9월 마지막주간은 캄보디아 추석에 해당하는 쁘춤번으로 일주일 쉽니다. 저희 가정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뎅기를 앓고 있는 다현이가 체력적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6.      영국에서 공부중인 가람이는 아직 방학중입니다. 10월 첫주 2학년 시작합니다. 방학중 참여한 프로젝틀 잘 마칠 수 있도록, 또 신앙안에서 든든히 서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월 초에 다시 사귐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용승 김이선 가람 하람 다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