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교회와 영혼들을 세워 주소서!

2020년 6월 23일 - 네팔선교 24권 3호

동역자님께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지만, 열방에 코로나가 쓰나미 처럼 강타하며 밀려오는 것을 보면서 여전히 우리 인간은 세상을 주관 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한 없이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임을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5-7, 26)

네팔의 코로나 상황 : Covid-19사태로 장기화가 되면서 세계의 팬데믹 현상으로 열방에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의 23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근로자로 일했었던 네팔인들이 귀국하면서 네팔의 전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2주간만에 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규가 535명, 확진자가 9,561명, 사망자가 23명 입니다. 지난 3달동안 록다운실시하였고 그로인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상인들이 데모를 한 후에 14일부터 상업활동의 락다운을 완화하여 차량은 짝, 홀수로 운행하도록 하였고 가게 운영은 제한적으로 운영하도록 허락하여 삶의 현장이 조금씩 열리고 있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식량키트 나눔 사역 : 저희 지교회인 퍼르시돌 지역의 은혜(니가허)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많은 이들이 벽돌공장에서 하루 벌고 하루 사는 이들이 참 많은데, 마침 코로나로 벽돌공장을 운영하는 사장이 벽돌을 찍어 놓은 품삯을 주지 않고 도망가 버려 인근 주민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대0동0교회에서 지원으로 91가정에 저희 동역자와 같이 식량키트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교회는 렌트비가 없어 고통속에 있는 여호와이레교회(제레미야 달 목사)에 렌트비를 전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위로와 격려할 수 있고 참으로 기뻤고 아낌없는 도움을 주신 대0동0교회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생활고 : 자립되지 않는 열악한 많은 교회가 헌금이 없어 생계유지도 힘들고 렌트비가 없어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생활고를 겪는 극한 상황을 보고 저희 선교사협의회에서도 네팔과 한국에서 모금 활동을 하여 조만간에 그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단비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세계적 위기 상황을 맞이했었지만, 한국이 코로나를 잘 대처하며 세계를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열방에 흩어져 있는 저희들도 주님의 사명으로 새롭게 헌신하며 나아가야 될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항상 네팔를 위해 많은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도제목 :

1. 종말론적 신앙으로 깨어 기도하며, 재림의 신앙으로 살아가도록

2. 코로나가 속히 종식이 되고 네팔 교회의 어려움과 고통이 해결 되도록

3. 선교센타 건립이 잠시 중단되었지만 다시 공사가 잘 진행되도록

4. 저희 사역지와 교회들이 열매를 맺고 든든하게 세워져 나가도록

5. 저희 자녀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믿음의 자녀가 되도록

2020년 6월 23일 카트만두에서 임창기, 최미향 선교사 배상.

P.s. 선교소식 원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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