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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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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임창기선교사님 편지

  • 임은섭
  • 조회 : 358
  • 2021.01.25 오후 04:31

네팔의 교회와 영혼들을 세워 주소서!

20201117- 네팔선교 245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네팔 코로나-19 의 진행 상황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하루 매일 확진자가 1~2천명 가량이 늘어나고 있어 벌써 20만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2천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날 지 예측할 수 없기에 기도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118:26)

 

지난 주 금요일과 이번 주 월요일까지 힌두 띠하르 명절 기간이었다. 띠하르는 빛의 축제(디왈리) 기간으로 보통은 5일 인데, 올해는 4일로 줄어들었다. 첫날(1113)은 죽음의 슬픔을 알리는 전달자 까마귀(까그) 숭배, 둘째날(1114)럭치미(부와 번영의 여신) 숭배와 지하세계와 불운의 문을 지켜주는 (꾸꾸르) 숭배, 셋째 날(1115)은 인간들에게 우유를 제공하는 세상의 어머니 암소(가이) 숭배, 넷째 날(1116)고바르단 뿌자 바이띠까, 고바르단 뿌자는 땅을 갈아 풍년을 안겨다주는 숫소(고루) 숭배를 한다. 바이 띠까는 여동생이 오빠나 남동생(바이)의 이마에 띠까를 발라주고 장수의 복을 빌면서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나눈다.


띠하르의 가장 대표적인 부의 럭치미 여신을 섬기며 숭배하는 이유는 럭치미 여신이 자신의 집을 잘 찾아오면 복을 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길 가 혹은 대문 밖에서 집 안까지 향토의 흙으로 바닥에 발라놓고 촛불과 등의 빛을 밝혀서 럭치미 여신이 자신의 집을 향하여 들어오도록 하여 가정에 복을 받고자 한다. 힌두교를 섬기는 많은 네팔인들의 집 밖에는 여러가지 색깔의 등불을 걸어놓고 도심의 많은 집들이 반짝이며 화려하게 수를 놓는다. 이처럼 동물과 럭치미 신에게 우상 숭배를 하며 춤과 노래로 밤새도록 떠나가지 않아 온 동네가 시끌벅적하다.


로고스 교회와 고아원 건물 해체 : 저희 동역자인 이숼 세레스타 목사님이 섬기는 로고스 교회의 땅 주인이 갑작스럽게 자기가 땅을 쓴다고 하여 준비할 시간이 없이 교회와 고아원 건물을 해체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인근의 부지를 빌렸지만 건물을 짓지도 못하고 대나무로 울타리를 친 후에 천막 생활을 하고 있어 추운 날씨가 오기 전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져서 로고스 예배당과 고아원의 숙소를 잘 지을 수 있도록 긴급하게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밀리줄리교회 : 이곳은 러수아 지역의 깊은 산악 마을에 성도들이 145명이며, 주일학생은 55명이 예배하는 처소를 짓기위해 자신들의 헌물과 노동의 시간을 드려서 돌을 깨어 벽을 세우며 짓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생활 한계로 인해 교회의 지붕을 도저히 올릴 수가 없어서 저희들에게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함석의 지붕을 올리려면 약 100~200만원이 필요하는데 후원자가 생겨서 귀한 예배당에서 아름다운 찬양이 울려지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지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군 입대한 요셉 : 아들 요셉이는 106일에 신병훈련소에 들어가 무사히 훈련을 잘 마치고 지난 1112일에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이젠 이병으로서 전방으로 들어가 첫 군생활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최전방이기에 선임병들과 좋은 관계속에서 잘 적응하며, 사고없는 안전과 건강하게 군생활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동역자님과 교회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음에도 불구하고 2020년 한 해를 기도와 후원의 끈을 놓치않고 많은 사랑으로 섬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내년에도 큰 문제 없이 선교센타 건립을 완공하여 저희와 라제스 목사가 네팔 복음화와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관심과 사랑으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기도제목 :

1. 네팔의 코로나가 더 심각한 상황이지만 네팔 교회와 주의 영혼들을 지켜 보호하소서

2. 주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열방의 교회를 새롭게 재건하게 하소서

3. 로고스 교회의 예배당과 고아원 건물을 다시 세워지도록

4. 산악 마을 밀리줄리 교회 지붕을 올려 예배를 드려질 수 있도록

5. 저희 아들 요셉이가 선임병들과 좋은 관계속에서 전방 군 생활을 잘 적응하도록


20201117일 카트만두에서 임창기, 최미향 선교사 배상.

P.s. 선교소식 원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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