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임창기선교사님 편지

임은섭
조회 : 257
2022.01.25 오후 07:51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를 올립니다.

2021년 제6호의 네팔 선교소식을 올리면서,

많은 사랑과 기도로 복음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섬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회와 동역자님, 성도님께서 항상 강건하시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기를 바라며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 11월 5일

네팔 임창기, 최미향 선교사 드림.

Ps. 선교소식을 3가지 파일로 첨부하여 올립니다. 많은 사랑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2021년 11월 5일 네팔의 교회와 영혼들을 세워 주소서! 네팔선교 25권 6호

교회와 동역자님께서 장기간의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속에서도 잘 견디고 계시는지요?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더사인(Dashain) 축제 : 더사인은 네팔의 최대의 힌두교 명절인데, 네팔 힌두력6월의 초승달(9월과 10월 해당)이 뜨는 날부터 보름달이 지는 날까지 15일 동안의 명절 기간이다. 지난 10월 중순 경에 우리나라의 추석과 같은 명절로 비슷한 시기에 2주간동안 모든 사람들이 힌두 문화와 우상 숭배를 하며 더사인 축제를 보낸다. 그 이유는 태양의 신과 불, 땅, 천둥의 신을 물리쳐 우주와 세상을 혼돈을 시켰던 악마(마히사수라, Mahishasura)을 물리치기 위해 브라마와 비스누, 시바의 신들이 합작으로 팔이 열 개 달린 두르가 여신을 탄생 시켜 물소로 변신한 마히사수라를 물리쳐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악을 물리친 두르가 여신을 숭배하고 기념하는 힌두교의 최대 축제이다. 최근 토르(천둥의 신)라는 영화와 비슷하고 다양한 아바타가 힌두 우상을 따르도록 우리를 현혹시킨다.

어누그러허(은혜) 교회 헌당 예배 : 이 교회는 예배를 천막에서 드리다가 주님의 응답으로 귀한 예배당 완공이 되어 지난 10월 1일에 머꽌뿔 지역의 정글 지역안에 있는 어누그러허(은혜)교회의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이곳은 정글 속에서 살기에 코로나 대 유행에도 불구하고 거의 마스크를 쓰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난하기도 한 여건이어서 마스크를 쓰지 못합니다.

저와 라제스 뻔떠 목사님과 데이빗 쁘러서인 목사님과 함께 동행하였고 온 성도와 그 마을과 협력하는 여러 주의 종들이 함께 참여하여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리면서 헌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헌당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복음 증거자의 삶과 헌신하도록 말씀을 나누었고 은혜스럽게 헌당을 마치었습니다. 이를 위해 물신양면으로 섬겨주신 물댄동산 교회의 성도님과 정지호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뻐떰뿔 실로암 교회의 지붕 교체 : 뻐떰뿔 지역의 실로암교회를 건축한지 11년이 지났는데, 수 년 전부터 지붕의 함석이 녹이 슬고 비가 새어 우기철이면 예배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이 곳에는 섬기는 종이 케다르 목탄 전도자가 섬기며 어느 교회보다 더 뜨겁고 열정적인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경에 제가10명의 세례를 베풀었고 많은 주의 성도들이 열정적으로 믿음 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 교회를 위해 주의 사랑으로 한인조 장로님께서 200만원의 헌물을 해 주셔서 교회 지붕을 새롭게 바꾸었습니다. 섬겨 주신 한인조 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로암 센타 건축 : 현재 저희 실로암 센타 건립이 공정 85퍼센트 정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센타 건물의 내부와 외부, 바닥에 시멘트 바르기 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지난 박순자 권사님께서 추가로1,000만원을 후원 해 주셔서 최근에 계단과 복도에 마블 공사를 시작하였고 1층의 홀과 3층 부엌, 6개의 화장실에 타일 공사를 진행 할 예정에 있습니다.

앞으로 추가 건축이 창문과 문, 6개의 화장실 내부 시설 그리고 페인트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그리고 옥상에 지붕 공사와 추가 방을 만들고 식당을 만드는데 3천만 원정도 추가 물질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