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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영국 김성래선교사님 11월의 편지

  • 방성호
  • 조회 : 1515
  • 2007.11.23 오후 05:26

샬롬 고국에 첫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곳도 이번주에 들어 기온이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 한국을 다녀온 후로 오랫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영국에 돌아오자마자 \'선교대회와 목회자 세미나\' 준비를 해서 대회를 치루고, 그 사이에 두개의 수련회를 다녀오고 이어서 곧바로 캠퍼스 사역이 시작되어서 정말 거의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한인선교런던대회 지난달(10월 10-13일)에 있었던 ‘목회자(선교사) 세미나와 런던선교대회\'는 은혜롭게 마쳤습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는 미국 PGM(세계전문인선교회)에서 모든 재정을 지원해서 116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영,육적으로 쉼과 재충전을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교대회는 이틀동안 연인원 천명정도가 참석해서 선교에 대한 도전과 결단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그 어느해보다도 풍성하고 은혜롭게 선교대회가 마쳐졌습니다. 이일을 위해 몇분의 선교사님들과 목사님들(선교대회 운영회원회 회원들)이 함께 많은 수고를 감당 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에 총무로 섬길수 있는 기회를 하나님께서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내년초에는 선교 대회를 통해 연결된 선교 헌신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훈련학교(Mission School)’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이곳에 있는 한인1.5, 2세들을 모집하고 훈련해서 북한에 들어가서 단기로 ‘영어 티칭(가르치는 일)’ 사역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임페리얼 대학 사역 <캠퍼스 전도> 캠퍼스 안에서 전도가 갈수록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백여년전 한국에 와서 복음을 전했던 선교사들은 미신과 무지와 싸움을 했었다면 지금 저희는 대학안에서 과학과 이성을 대항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아들이고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모슬렘 학생들, 아예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학생들을 만나면서 그 어느때보다  캠퍼스 전도에 있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도할때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있는 전도모임에 많은 크리스챤 학생들이 참여하고 전도에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제자화 순모임> 조엘 형제를 생각하면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3년전 입학식에서 만난 영국 학생인데 지금은 캠퍼스 안에서 리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를 통해 중국 학생들 성경공부 모임이 시작되었고 다음주 부터는 토마스라는 친구랑 같이 저와 함께 제자화 순모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토마스 형제가 요즘들어 신앙에 갈등을 하고 있는데 제자화 순모임을 통해 영적으로 회복되고, 새로 연결된 윌(Will) 과 사이먼이 기초 성경공부 모임에 잘 적응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고애라 선교사-감사한 일이 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첫만남을 시작한 하영(임페리얼 수학과)자매가 저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던 중 얼마전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기도가 필요합니다. 올해로 2년째 만남을 지속해온 한 학생(임페리얼 의료기기 공학과)이 있습니다. 삶의 변화가 더뎌 갈등을 하던 중 주님께 책망을 들었습니다. 그 학생의 영혼에 대해 아파 하기 보다는 겉모습의 변화에 초점을 두었고...변화되지 않는 모습 때문에 안타까워 하면서도..그의 아픔과 고통가운데로 같이 들어가 붙잡고 같이 울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못한것을 회개했습니다. 새미가 말씀을 통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고..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길 수 있도록 ..제가 새미를 위해서 더 많이 울고, 아파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전도 모임 중 헬레나(임페리얼 의대 4년차)를 만나 4영리를 전했는데..예수님을 믿는 것에 대해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는데..자신의 영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할 기회(의대생이라 매우 바쁨)를 주셔서 다시 만남을 가질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3년째 만나오고 있는 예은(임페리얼 화학과)이를 통해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서도 Action Group(전도 모임)에 매주 나와서 전도를 하고 있고.. 일주일에 한번씩 만나 삶을 나누고, 기도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자라가는 예은이의 모습이 외롭고 힘든 싸움에서 저에게는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이 아니고서는 캠퍼스 사역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기름부음과 은혜의 통로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전도 이벤트/ Curry Night> 런던에서 함께 사역하는 CCC 남자 간사들 중심으로 전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26일(월)에 Non -Christian(불신자) 학생들 50 여명을 초대하여 런던 시내 카레 전문 음식점을 빌려서 전도 이벤트를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4명의 학생들을 초대하려고 리스트를 작성하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네명의 학생들이(윌, 탁, 사이먼, 필) 이번 전도 이벤트에 꼭 올수 있도록 그리고 이 모임을 통해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영접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가족 소식 김성래 선교사 -이달 초에 이곳 병원에서 간 전문의를 만나서 몇가지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서 다음 단계의 검사와 치료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계속해서 기도해주셨으면 합니다. 고애라 선교사 남동생(고석광)이 12월1일 장로로 세움을 받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아름답게 변해가는 동생의 모습은 저의 간증이기도 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친정  어머니께서 지난 2년동안 아버지 병 간호로 마음과 몸이 지쳐 우울증에  걸려 말과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셔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요즘 기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화도 잘하시고 새벽마다 일어나셔서 자녀들과   저희를 위해 기도하실 정도로 회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김예은 예은이는 대학 진학을 앞두고 올해 1년 휴학중에 있습니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대학 진학에 필요한 영어 시험준비와 자기 소개서 작성을 하느라 많이 바쁘게 지냅니다. 대학 입학이 내년 9월인데 그전에 몇개월 정도 중국에 가서 단기로  선교사역을 하고 싶어합니다. 예은이 대학진학과 학비 그리고 중국 단기선교 사역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김예찬 예찬이는 고등학교(이곳에서는 A레벨)을 마치고 현재 킹스톤 대학에서 Art  Foundation(미술기초)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예찬이는 패션분야에 관심이 있는데 대학에서 구체적으로 어느 분야에서 공부를 해야 할지 아직 본인이 정하지 못하고 있는데 자기 적성에 맞게 잘 정해질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런던에서 김성래, 고애라(예은, 예찬) 드림



 방성호

2007-11-23 17:52

영국선교는 우리가 토마스 선교사님께 진 그 빚을 갚아야 하는 분명한 의무가 있음을 생각합니다...고애라 선교사님은 정말 대단한 신앙의 가문이신 것 같습니다..선교사님에, 사모님에 거기에 장로님까지.... 선교사님 가정과 사역을 위해 늘 교회와 함께 기도하겠습니다[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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