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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토끼와 새





부모로서

어린 자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커다란 선물 중 한 가지가...

애완(반려)동물과 함께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털갈이, 대소변처리, 먹이값, 병원비 등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끈질긴 요청과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다가....

지난 주말 청계천에 나가 토끼를 한마리 사왔습니다.... 토끼 8천원, 토끼장 1만원, 사료 2천원..ㅋㅋ

세 아이가 무지하게 좋아라 해서 한편 제 마음도 기쁘지만,

서로 품에 안으려고 전보다 다툼이 심해지는 것 같아 살짝 우려됩니다....ㅋㅋ

토끼와 함께

애들이 새뱃돈을 갹출하여 할머니 생신선물로 백문조 한쌍을 사왔습니다.

백문조 2만원, 새장 1만원, 사료 2천원...ㅋㅋ

손가락만한 크기에 새끼손톱 반만한 홍색부리, 온통 흰색의 깃털....

새장 안에서 둘이 꼭 붙어다니는 모습이 이쁘기만 합니다.

삶의 형편만 되면 몸집 커다란 맹견을 키워보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또 다른' 창조물과 가족적 유대관계로 살아가는 것은 놓치고 싶지 않은 축복입니다.

그날이 올려나....ㅋㅋㅋ

 

왜냐면.....

제 아내되는 김집사는........ 정말 싫어하거든요~~~~~~~ㅋㅋㅋ

토끼와 백문조가 오래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슴다~~~~~~♧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조회
  • 1
  •  토끼와 새
  • 2010-03-02
  • hislove
  •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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