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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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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미디어 사용에 관한 권고


주일날 계단에서 아이들이 스마트 폰을 붙들고 게임을 하는 아이들을 심심찮게 본다. 

식당에 가면 젊은 엄마들이 어린 자녀에게 스마트폰 게임을 틀어주고 밥을 먹는 경우도 본다.

그런데 육아정책연구소가 내놓은 보고서는 충격적이고 우울하다.

지난해 만 3∼5세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 아동을 키우는 어머니

7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자녀의 TV, 스마트폰, 컴퓨터 이용시간이

하루 평균 177분에 달했다. 미디어별 이용시간을 보면 TV 시청이 102분으로

가장 많았고 스마트폰 이용이 55분, 컴퓨터 이용이 20분이었다고 한다.


만 3세부터 8세까지 유아기 및 아동기는 인격 형성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에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면 정신적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더욱이 요즘 미디어에는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소재들이 넘쳐난다.

성인인증 장치를 두고 있지만 부모의 스마트폰을 이용하거나

부모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음란물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한다.


자아가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 아이들이 무방비로 미디어를 접하면

폭력성을 배우거나 미디어에 중독되기 쉽다.

그래서 영국이나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는 청소년들의 SNS

사용을 규제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들의 미디어 중독을 막으려면 1차적으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성장기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는 것은 ‘걸어다니는 흉기’를 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사 결과 지난해 유아동 5명 중 1명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에 속했다.

그런데 부모가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인 경우 자녀들도 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의 스마트폰 중독은 부모 영향이 크다는 이야기다.
자녀를 위해서라도 부모는 TV 시청을 과감히 줄일 필요가 있다.

자녀들이 보는 앞에서 스마트 폰 사용도 절제해야 하겠다

자녀를 위해서라도 자녀가 보는 앞에서 성경을 잃고 기도하며 독서하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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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의 미디어 사용에 관한 권고
  • 2018-03-17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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