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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건강하고 행복한 성현교회

 

사소한 것이 승패를 가른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평판을 들어야 했던 현대 기아차가

꾸준히 품질 경쟁력을 끌어 올려 세계 4위의 자동차 회사로 도약했다.

그런데 지난 달 세계 최고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자동차 연비 과장으로 손해를 보았다며

8435억원 규모의 집단 소송을 당했다.

도요타 자동차 리콜 사태가 보여주었듯이

미국 시장은 소비자의 권익이나 안전을 침해하는

제조회사의 실수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이 일로 인해 현대 기아 자동차는 신용도 하락이 불가피하게 되었고 

수출에 목을 건 우리로서는 불행한 사태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현대 기아차는 미국 환경보호청의 연비 조사를 받기 전

여러 건의 민원 제기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소수의 민원을 소극적으로 대응하다

큰 코를 다친 격이 되었다.  

예수님은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 일에도 충성되고

작은 일에 불의한 자는 큰 일에도 불의하다고 말씀하심으로

작고 사소한 일의 소중성을 말씀하셨다. 

약속을 지키는 것,

인사를 잘 하는 것, 

예배 시간을 지키는 것,

청소를 잘 하는 것,

미소를 짓고 사람을 대하는 것,

예의를 지키는 것, 

이러한 것들은 작고 사소한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그 작고 사소한 것이 

내 인생의 운명을 결정 짓는 경우가 참 많다는 것을

우리는 현대 기아차에게서 다시 배우게 된다.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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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소한 것이 승패를 가른다.
  • 2012-11-17
  • 최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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