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족에 대해 연구 중이던 어느 인류학자가 한 부족의 아이들을 모아놓고 게임을 했단다.
상품은 싱싱한 딸기 한 바구니였다. 가장 먼저 달린 아이에게 바구니에 담긴 딸기를 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들은 미리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결국 딸기 바구니는 모두에게 주어졌고 아이들은 함께 둘러앉아 입 안 가득 과일을 넣고 키득거리며 재미나게 나누어 먹었다.
인류학자가 물었다. 누구든지 일등 한 사람에게 이 과일을 주려했는데 너희들은 왜 손을 잡고 같이 달렸니? 이때 아들은 일제히 우분투(UBUNTU) 라고 외쳤다.
UBUNTU 는 아프리카어로 우리가 함께 있기에 내가 있다. 라는 뜻이라고 한다. 함께가 아니고는 나도 존재할 수 없다는 뜻이다. 우분투(UBUNTU) 우리는 함께예요
이런 우분투 의식이 우리 교회에 온 세상에 가득하기를 꿈꾸어 본다 2013년 성탄절을 기다리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