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출신 대학에 따라 사람을 대하는 경향이 있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하면 꺼진 불도 다시 보듯 다시 본다.

그러나 지방의 무명 대학을 나왔다고 하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서울대를 나오고 하버드를 나온 것은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어떤 대학을 나왔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학시절을 어떻게 보냈느냐이다. 

일류대학을 나오고도 제구실 못하는 미스터 쪼다가 있는가 하면 

후진 대학을 나오고도 당당하고 떳떳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실력을 길렸기 때문이다.

아니 설사 대학을 못나와도

현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기른 사람들은 남다른 삶을 산다.   

미국 헌법의 기초를 수립했던 벤자민 프랭크린은  

초등학교 1학년이 그의 학벌 전부였다.   

그러나 그는 대통령만 빼고 모든 공직을 다 경험했다.

실력을 길렀기 때문이다.